KAI·현대로템, 우주사업 협력 위한 실무조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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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2-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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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로템이 우주 사업 협력을 위한 실무 조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현대로템은 1998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액체 로켓이던 KSR-3의 시험 및 발사 설비 구축 및 엔진 제작을 시작으로 한국형 발사체 사업의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 공급계 시험 설비를 구축하는 등 추진 기관 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창한 KAI 우주사업연구실 실장은 "치열한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사업성 높은 우주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확보가 시급하다"며 "현대로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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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현대로템이 우주 사업 협력을 위한 실무 조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KAI와 현대로템은 우주 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워킹그룹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 시작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양사가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맺은 '미래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출범했다.

양사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뉴 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국내외 시장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재사용 발사체, 우주 비행체 등 우주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워킹그룹을 매월 정례적으로 열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 협력 구도를 수립하는 등 현실화할 수 있는 우주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KAI는 다목적 실용 위성 1호 사업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다목적 실용 위성 시리즈와 정지궤도 위성, 달 궤도선 등 다양한 중대형 위성 사업에 참여해왔다. 한국형 발사체 사업의 추진제 탱크 제작 및 총조립 주관 업체로 참여하는 등 위성과 발사체를 아우르는 우주 전문 기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1998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액체 로켓이던 KSR-3의 시험 및 발사 설비 구축 및 엔진 제작을 시작으로 한국형 발사체 사업의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 공급계 시험 설비를 구축하는 등 추진 기관 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창한 KAI 우주사업연구실 실장은 "치열한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사업성 높은 우주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확보가 시급하다"며 "현대로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우주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이창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사업연구실 실장 남궁혁준 현대로템 유도무기개발실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경남 서천 KAI 본사에서 열린 워킹 그룹 착수 회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이창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사업연구실 실장, 남궁혁준 현대로템 유도무기개발실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경남 서천 KAI 본사에서 열린 '워킹 그룹 착수 회의'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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