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조카의 난' 재점화 조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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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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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가 경영권 분쟁이 다시 일어날 조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의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권리를 위임했다고 전날 밝혔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 전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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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호석유화학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가 경영권 분쟁이 다시 일어날 조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장 대비 1만600원(7.48%) 오른 15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석유의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권리를 위임했다고 전날 밝혔다.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 전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조카다. 차파트너스(0.03%) 등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더한 지분율은 10.88%다.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인(박준경·주형)의 지분율은 15.7%다.

박 전 상무는 공시 이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금호석유화학의 미소각 자사주가 전체 주식의 18%에 달하고 이들 자사주가 소액주주 권익을 침해하고 부당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독립성이 결여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사회 구성으로 금호석유화학이 저평가됐다는 문제점을 차파트너스와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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