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AI,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잠재력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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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4-0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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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공 지능(AI)이 무섭게 발달하고 있으나 현재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서 활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재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AI 도입은 비용과 자원효율성 측면을 고려하고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후 AI가 더욱 발전한다면 시장 예측과 최적화 기능이 더욱 부각돼 상업용 부동산의 모든 절차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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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인공 지능(AI)이 무섭게 발달하고 있으나 현재 상업용 부동산(CRE) 시장에서 활용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AI의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부동산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우선 에너지 최적화에 AI 도입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상업용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평균 30%가 낭비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는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된다. AI가 에너지 효율을 지원할 수 있다면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모두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실제 지속 가능한 부동산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와 효율성·정확성·비용 효과성에 대한 요구가 맞물리면서 부동산 부문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투자자와 개발자는 의사결정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입주자는 더 스마트하고 편안한 공간을 누리기 위해 각각 AI를 찾고 있다.

향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동향을 예측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개발자와 투자자가 투자 장소와 시기에 대한 더 나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물이 완공되고 입주자가 발생하면 AI가 사물인터넷(loT)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조명 및 난방 시스템을 조정하며, 에너지 절약 전략을 제안하는 '스마트 빌딩'이 시설 관리 분야에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AI 도입은 비용과 자원효율성 측면을 고려하고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후 AI가 더욱 발전한다면 시장 예측과 최적화 기능이 더욱 부각돼 상업용 부동산의 모든 절차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AI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AI는 아직 많이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다만 부동산 산업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큰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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