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절약하고 싶은 비용 1위는 '아파트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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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4-0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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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금융 소비자들이 올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 '공과금·아파트관리비'로 나타났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반드시 지출해야만 하는 의식주, 월납요금 등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용 금액, 지출처에 맞게 분류, 생활비 카드와 함께 항공마일리지 카드, 무조건 카드 등을 서브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 비해 카드 소비자들의 검색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혜택군으로는 '교육·육아'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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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위 4개 항목 모두 '의식주·월납요금'…전체 48.9%

그래프카드고릴라
[그래프=카드고릴라]

국내 금융 소비자들이 올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 '공과금·아파트관리비'로 나타났다. 고물가 시대 월납요금을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9일 '2024년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월 16일부터 1월 29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664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2024년 새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 1위에는 13.1%(348표)가 선택한  '공과금·아파트관리비'가 꼽혔다. 2위는 '외식·배달비'(12.%, 323표), 3위는 '통신비'(12.1%, 322표), 4위는 '주유비·차량 관련 비용'(11.6%, 309표)가 차지했다.

전체의 48.9%(1,302표)가 선택한 1~4위 항목은 의식주 등 생활, 유지 비용, 그리고 월납 요금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쇼핑비, 구독비, 여행비, 문화생활비 등 여가 관련 비용은 26.5%(705표)였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반드시 지출해야만 하는 의식주, 월납요금 등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용 금액, 지출처에 맞게 분류, 생활비 카드와 함께 항공마일리지 카드, 무조건 카드 등을 서브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카드고릴라
[사진=카드고릴라]
지난달에 비해 카드 소비자들의 검색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혜택군으로는 '교육·육아'가 꼽혔다. 교육·육아 혜택군은 12월 대비 1월(1~21일) 검색량이 69.3% 증가했다.

1월 교육·육아 혜택 인기 신용카드 1위는 '롯데 LOCA 365 카드'가 차지했다. 학습지 업종에서 10% 할인된다.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 등 일상생활에서 반복되는 월납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생활비 카드다. 2위는 'KB국민 다담카드'로, 선택 적립 서비스팩에서 교육팩 선택 시 학원, 서점 업종에서 5% 적립 받을 수 있다. 3위는 '현대카드 M BOOST'로 당월 이용금액에 따라 학원 업종에서는 최대 1.5%, 서점 업종에서는 최대 0.75% 적립된다.

지난해 12월 대비 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검색 키워드는 '마일리지'였다. '마일리지' 키워드 검색량은 전월 대비 62% 증가했다. 1월 검색량 1위 키워드에는 ‘알뜰교통’이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방학, 새해를 맞이하며 교육·육아 혜택군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과 함께 알뜰교통 키워드 또한 상승세였고, 항공마일리지 카드에 대한 검색은 올해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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