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8월 남학생 기숙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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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입력 2024-0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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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랭섬홀 아시아
[사진=브랭섬홀 아시아]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가 최근 중등 과정까지 남학생 입학을 확대한 데 이어 오는 8월부터 남학생 기숙사 시설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브랭섬홀 아시아 남학생 기숙사는 증등 과정 첫 학년인 6학년(만 12세)부터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국적과 전공의 전문 사감 교사들로부터 학습 및 생활 지도를 받게 된다. 각 학생은 10명씩 패밀리 그룹에 배정돼 그룹당 한 명의 교사가 전담해 학생들의 생활을 살피게 된다. 또한 심리 상담 및 대학 진학 상담 교사와 일대일 면담을 가질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메디컬 센터를 통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받 수 있다.

주말에는 스포츠, 예술 활동, 야외 활동, 요리 등의 6가지 주제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숙사만의 방과후(CASE 프로그램) 활동과 학생 리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2012년 개교한 브랭섬홀 아시아는 지난해부터 남중학교를 추가하여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였고, 현재 유, 초등부터 고등과정까지 총12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혁신적인 미래 교육이라 불리는 IB교육을 유초등부터 고등과정까지 전 학년에 걸쳐 연속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의 탐구 기반 학습, 융합 교육, 비판적 사고 및 사회봉사 등을 중점으로 전인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졸업생의 대다수가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곳곳의 세계 100대 명문대로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0년 전통의 캐나다 명문 보딩 스쿨인 브랭섬홀 캐나다와 자매학교이기도 하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총교장 블레어 리(Dr. Blair Lee) 박사는 "캐나다 명문 보딩 스쿨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 이상 본교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히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남학생들의 이번 보딩 기회 확대로 더 많은 인재가 본교에서 자신들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특정 학년 및 남중학교 확대에 따라 현재 신입생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지원 가능한 학년 및 남학생 기숙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나 입학사무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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