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안보보좌관·나토 총장 회담…"북·러 무기거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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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1-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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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에 확실한 지원 다짐




 
Secretary of State Antony Blinke right listens as NATO Secretary General Jens Stoltenberg speaks during a news conference at the State Department Monday Jan 29 2024 in Washington AP PhotoManuel Balce Ceneta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오른쪽)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왼쪽) [사진=AP·로이터]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29일(현지시간) 회담을 하고 북러간 무기거래에 대해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설리번 보좌관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만나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과, 우크라니아와 전쟁중인 러시아의 북한제 무기 조달과 사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오는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의제를 점검하고 나토 방어 태세와 관련한 양측의 공약을 확인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맞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있어 나토의 확고한 지원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을 말했다. 아울러 이들은 군사 준비와 나토(NATO)의 모든 영역을 방어하겠다고 전했했다. 

이들은 최근 스웨덴의 나토 가입 움직임에 환영의 뜻도 보냈다. 튀르키예가 스웨덴 나토 가입 승인을 한 사실을 언급하며 스웨덴이 가능한 빨리 나토에 가입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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