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현장과 함께하는 '2024년 농정시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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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4-0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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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의 세세한 곳까지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자치농정 추진

  •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연구원에서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강원 농업·농촌, 지속가능한 더 나은 미래’라는 비전 아래, 시군 공무원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소멸, 농가경영 불안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와 시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시책들에 대해 농업단체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농촌의 세세한 곳까지 챙기는 현장 중심형 자치농정을 실현하는 자리였다.

2024년도 강원농정은 ‘농업의 혁신성장, 경제도 마음도 든든한 행복농촌’을 목표로 삼고 △미래지속 성장형 농업‧농촌 체계 전환 △축산환경개선 및 과학영농 기반 구축 △농산물 유통혁신 디지털 전환 △친환경 농업육성 및 농업경영 안전망 구축 △사람·동물 함께 행복한 원헬스 기반구축 등 5개 중점추진 전략, 9개 과제에 1조 162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올해는 강원특별법 시행령 공포 첫 해인 만큼 ‘농촌활력촉진 지구 제도 도입’ 및 ‘농촌공간제도’ 시행 등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강원 농업‧농촌을 이끌고 계시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29일 도내 주요병원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도내 주요 병원 4곳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2월 산업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에 따라, 특화단지의 강원자치도 유치를 위한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협력, △ 연구중심병원 지정 노력 및 도내외 기업·기관·대학·병원 간 바이오의약품 분야 연구협력 및 임상 연계 추진 등 우수 의료·연구인력 확보 및 양성, 취·창업지원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가 되면, 기업이 모이고 인재가 모이고, 굵직한 국가지원 사업들이 집중 될 것. 강원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기회”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특화단지 중심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강원 바이오 산업이 잘되고, 강원도민이 잘살고, 나아가 각각의 병원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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