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호텔신라, 中관광 수요 회복 미진…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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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01-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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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사진=호텔신라]

NH투자증권은 29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의 주가 방향성 전망 핵심이 중국인 단체 관광 수요 회복 여부에 있다고 짚고 아직 수요 회복이 충분치 않다고 진단했다. 춘절 이후인 3월부터 수요 회복을 전망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대비 8% 내린 8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26일 종가 기준 6만100원)는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공식화 이전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핵심은 중국인 단체 관광 수요 회복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 4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전년 대비 28% 감소한 9376억원, 적자 지속 상태를 나타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면세점은 국내 수익성 지표를 개선하고 인천공항 면세점이 손익분기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외선 임차료 감면 혜택 축소로 수익성이 나빠진 점을 개선 과제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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