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로 MAU 늘고 이용 연령층도 다변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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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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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해 출시한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KT]
KT는 지난해 출시한 'KT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약 26% 증가했고, 이용 연령대도 보다 다채로워졌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통신 3사 최초로 앱 안의 앱인 'KT 멤버십 인앱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멤버십 저변을 확대한 바 있다. 또 그룹사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며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음악 감상을 위한 '지니뮤직', 웹툰과 웹소설 감상을 할 수 있는 '블라이스',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기프티쇼'를 멤버십 앱 안에 모두 담았다.

특히 따로 지니뮤직을 실행하지 않아도 KT멤버십 앱에서 매월 90곡의 인기곡을 단 1포인트만 소비해 무한정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앱 내 블라이스 서비스에서는 무료 웹툰과 웹소설을 열람하거나 멤버십 포인트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앱서비스는 KT 멤버십의 이용 연령대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KT 자체 조사 결과 게임·정보성 콘텐츠는 10~20대, 커머스와 웹툰, 웹소설은 30~40대, 음악 서비스는 40~5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가령 KT 멤버십 인앱서비스를 통해 지니뮤직은 한 달에 35만건 이상이 재생되는데, 이 중 40~50대가 50%를 차지한다. KT는 유료 음악감상을 원하지 않는 40~50대에서 지니뮤직 멤버십 인앱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KT 멤버십 포인트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도 있다.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의 '마들랜'을 통해 멤버십 특가로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마들랜은 지난해 1월 구매건수가 2000건 미만이었으나 1년 만에 구매가 10배 가량 늘었다. 마들랜을 포함한 KT 멤버십에서의 커머스 사용자 계층은 30~40대의 비중이 60%로 가장 높았다.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했다. 트렌드 정보 매거진 '숏티클', 포인트 적립 게임 '토끼랏', 데일리 운세 '매지컬 타로랜드' 등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와 정보성 콘텐츠를 두루 갖췄다. 콘텐츠는 매월 4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10~20대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할인만을 강조하는 멤버십에서 벗어나 모든 연령대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 혜택으로 고객경험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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