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수원점, 10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4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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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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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수원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수원점이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리뉴얼은 4월 말 완료된다.

지난 2014년에 개점한 수원점은 백화점과 몰을 포함해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7만1000평, 영업면적 2만2000평 규모로 운영 중인 점포다.

특히 수원점이 위치한 수원 서쪽 상권은 최근 수원역의 GTX연결, 신분당선의 연장 호재와 함께 △3기 신도시 확대 △대기업 연구 단지 입점 등으로 구매력 있는 고객층이 대폭 늘고 있다. 또 점포 주변으로는 대학가가 형성돼 있어 젊은 고객들의 수요도 크다.

이에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백화점과 쇼핑몰 각각의 강점을 특화하고 공간과 고객의 연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추진한다. 특히 '1020 세대'를 영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다. 먼저 지난해 11월 16일 쇼핑몰 1층과 2층에 유스&진컬쳐 상품군의 11개 브랜드를 오픈했다.

백화점에 위치했던 MLB, 캉골, 게스, 라이프워크 등 7개 매장을 쇼핑몰로 옮겨 재오픈하고 와릿이즌, 코드그라피와 같은 MZ 세대 인기 브랜드도 추가로 유치했다. 오는 2월에는 상권 최대 나이키와 뉴발란스 메가샵을 선보인다. 3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숍인숍 매장을 백화점 최초로 열 계획이다.

백화점 리뉴얼도 한창이다. 백화점은 프리미엄급 매장 확대에 나선다. 먼저 지난해 12월 14일에 백화점 4~6층 아웃도어,키즈, 남성패션 상품군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였다.

특히 아웃도어의 경우 스노우피크, 시에라디자인, 아크테릭스 등 프리미엄 캠핑, 등산용품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상권 내 '2030 영패밀리' 인구의 확대 추세를 반영해 뉴발란스키즈, 나이키키즈 등의 키즈메가숍도 수원 상권 최초로 선보였다.

아울러 이달 초에는 1층 주얼리, 3층 여성패션 브랜드 약 30개 브랜드를 리뉴얼 오픈했다. 오는 2월 중순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상권 최대의 골프 조닝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럭셔리, 뷰티, 여성 등 패션 상품군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상권 최대 규모 프리미엄 푸드홀도 그랜드 오픈에 맞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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