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尹정부 3년차…올해 대한민국 재도약 전환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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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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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반도체 수출 개선으로 경기 회복·성장, 물가 2%대 안정세 되찾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 당·정 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6차 고위 당·정 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석열 정부 3년 차인 올해는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는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개선이 경기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물가도 2%대의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소비, 관광 등 내수 활력으로 확산시키고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인구 기후 위기 대응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약속드린 국정운영 성과를 당정이 협의하고 또 긴밀한 논의를 통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당정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설 민생안정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글로벌 긴축 영향으로 명절에 즐거움보다는 근심과 걱정이 더 크셨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설에는 국민들께서 희망을 갖고 한 해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 가격 수급 안정,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취약계층 생계비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절 기간 국민 안전 및 수동 대책도 면밀히 마련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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