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평택브레인시티 공동주택 브리지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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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1-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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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 사옥 [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서 진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출이 연장됐다.

한신공영은 12일 한신브레인시티PFV의 채무 785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공영이 제공한 채무보증기간은 2025년 2월 13일까지로 약 1년1개월이다. 

해당 사업지의 토지 공급처인 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지난해 5월에서 올해 6월로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 브리지 대출이 연장됐다.

한신브레인시티PFV가 진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공동주택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7개 동 991가구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PF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대출 연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4년 1월 사업계획 승인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본 PF로 전환될 예정이며,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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