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유희열 근황 또 유재석 통해 전해져…"같이 뮤지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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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4-01-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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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미니 핑계고'에 출연한 규현(왼쪽)과 유재석.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의 근황이 방송인 유재석을 통해 또다시 전해졌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규현, 호시, 조세호가 출연한 웹 예능 'mini(미니)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규현은 '핑계고'의 조회수가 부럽다며 "유재석이니까 (이런 콘셉트가) 되는 것 같다. 전 며칠 전에 올린 게 3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뮤지컬 보러 오시지 않았느냐"고 했고, 유재석은 "(유)희열이 형이랑 같이 갔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유희열, 규현은 같은 소속사인 '안테나' 소속이다. 

유희열의 근황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달 만이다. 지난해 12월에도 '핑계고'를 통해 유희열의 근황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핑계고' 시상식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희열은 표절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2022년 6월 유희열의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이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되었다"고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후 유희열의 다른 곡들도 표절 의혹에 휩싸였고, 그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수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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