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KBO 경기 유무선 중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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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
입력 2024-01-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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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야구팬들 만족할 디지털 시청 경험 제공"

최주희 티빙 신임 대표 사진CJ ENM
최주희 티빙 대표 [사진=CJ ENM]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티빙은 2024∼2026년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티빙은 보도자료를 내고 "KBO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며 디지털 재미를 극대화함으로써 KBO의 흥행과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미디어 환경에서 당사의 풍부한 중계 경험, 스포츠를 향한 진심, 그리고 독보적인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총동원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구단별 채널 운영과 두 번의 클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시청 환경 구현, 멀티뷰 분할 시청 지원 등 경기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여러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중계 영상의 부가 콘텐츠를 확산하며 KBO의 시청 저변 확대도 꾀할 방침이다.


스포츠 팬의 호평을 받는 파티형 관람 기능인 '티빙 톡'과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뿐 아니라 야구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기능과 콘텐츠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티빙 관계자는 "CJ는 골프 산업의 글로벌화를 비롯해 테니스·수영·브레이킹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KBO와 구단과 긴밀한 협의로 한국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만족시키고 KBO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과 모기업인 CJ ENM은 KBO를 비롯해 미국프로야구(MLB)·일본프로야구(NPB)·아시아프로야구(APBC) 등 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분데스리가·유로·메이저 테니스 대회 등의 경기 중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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