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9포인트(0.78%) 내린 2587.02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4.87포인트(0.57%) 내린 2592.44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800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14억원, 114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29%), 삼성바이오로직스(-2.16%), 현대차(-1.96%)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72%), 네이버(0.4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2억원, 72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213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76%), 에코프로(2.26%), 엘앤에프(8.96%), JYP엔터테인먼트(2.58%) 등은 상승했다. HLB(-12.38%), 셀트리온제약(-5.27%), 알테오젠(-2.21%)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출회되어 하락했다"며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 그 동안 과도한 수준이었던 올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과정 속에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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