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내 상륙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LTK "인플루언서·기업·소비자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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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1-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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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무성 LTK코리아 지사장 인터뷰

  • 인플루언서·기업·소비자 모두 돕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 "국내 최고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사진유대길 기자
권무성 LTK코리아 지사장이 3일 아주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기업과 크리에이터,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LTK만의 성공 DNA를 국내 인플루언서 시장에 심어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권무성 LTK코리아 지사장은 3일 아주경제와 만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이제 기업 마케팅 활동의 필수 요소”라며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영향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TK는 2011년 미국 댈러스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이다.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콘텐츠에 소개하고 싶은 제품을 LTK링크를 활용해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 판매 금액의 일부를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매년 5조원 이상의 거래액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성장세도 무섭다. LTK코리아는 지난 2021년 ‘글로벌 투자업계 큰손’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2로부터 3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국내 사업의 첫발을 뗐다. 진출 직후 공격적인 브랜드·인플루언서 영입으로 진출 3년째인 현재 2000여명의 LTK코리아 인플루언서와 7000여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권 지사장은 “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LTK’ 이름을 알리기 위해 기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담팀을 꾸려 온오프라인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왔다”며 “그 결과 LTK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었고 현재는 먼저 제휴를 요청하는 기업들과 인플루언서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TK코리아의 성장 전략으로 ‘진정성’을 꼽았다. LTK는 브랜드가 중심이 되는 일반적인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과 달리 인플루언서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과 인플루언서 나아가 소비자의 만족도까지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LTK 활용 인플루언서는 어떤 채널이든 LTK 수익화 링크 활용이 가능해 브랜드에서 오는 협찬·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이로인해 소비자도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소비하게 된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수익화 링크를 통해 광고 비용 투자 대비 얼마 만큼의 수익을 창출했는지 투명한 데이터를 제공 받아 마케팅 홍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지사장은 올해를 ‘내실 다지기’와 ‘외형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다. 그는 “내년까지 약 3000명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반기 인공지능 기반 ‘LTK Match.AI’ 광고 솔루션을 선보여 LTK 인플루언서와 제휴 브랜드들이 자유롭게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질 높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 지사장의 목표는 간단하다. 국내에서도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1위로 거듭나는 것. 그는 “진정성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LTK코리아 이용자인 기업과 인플루언서, 그리고 소비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상호 성장을 기반으로한 국내에서의 LTK코리아 성장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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