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6 강진에도 日 콘서트 강행...박서준·에스파 출연에 누리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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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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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OP MasterzXKROSS vol3
[사진=K-POP MasterzXKROSS vol.3]

K팝 콘서트가 일본에서 일어난 규모 7.6의 강진에도 정상 개최된다.

공연기획사 크로스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중하게 협의한 결과 K팝 마스터즈X크로스 VOL.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출연이 예정된 아티스트는 모두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취소 가능성도 언급됐다. 주최 측은 "콘서트가 열리는 아이치현 내에서 지진이 관측되면 중지나 연기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에는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진원지와는 거리 차이가 있지만, 강진이 발생한 일본에서 콘서트가 개최되는 것에 혹여나 아티스트와 K팝 팬들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 콘서트에는 배우 박서준을 포함해 에스파, 엔하이픈,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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