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피습 사건에 저녁 신년교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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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01-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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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한동훈 "엄정히 수사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2312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23.12.2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이 알려진 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현장 일정 일부를 취소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늘 저녁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참석 일정을 불가피하게 취소한다"며 "예기치 않은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일정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당 신년 인사회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오전 10시 46분께 구급차에 옮겨졌다. 이어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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