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협박 공모 아니었나...협박범이 유흥업소 실장 마약 투약 제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01 10: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선균 협박범 B씨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마약 투약을 제보한 이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아이를 안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들어서는 B씨 사진연합뉴스
이선균 협박범 B씨가 유흥업소 실장 A씨의 마약 투약을 제보한 이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아이를 안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들어서는 B씨 [사진=연합뉴스]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 A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경찰에 제보한 사람의 정체가 또 다른 협박범 B씨로 밝혀졌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A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경찰에 제보한 이는 협박범 B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의 머리카락 등 증거물을 함께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는 A씨의 제보로 지난해 10월 18일 경찰에 체포돼, 사흘 뒤 구속됐다.

B씨도 지난해 12월 28일 공갈 및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선균을 협박해 약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앞서 B씨는 이선균에게 약 3억원을 건네받은 유흥업소 실장 A씨와 협박을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돼, 오피스텔 위·아래층에서 살며 친분이 두터운 사이였다. 

그러나 경찰은 B씨가 A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보한 만큼, 두 사람이 공모해 이선균을 협박했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2월 27일 사망한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다만 A씨와 B씨에 대한 공갈 및 공갈미수 사건 조사는 계속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 019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