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눈오는 고속도로서 7대 추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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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1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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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고속도로
눈 내리는 고속도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1시26분쯤 전남 나주시 문평면 송산리 무안-광주고속도로 무안 방면 21km 지점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과 30대 여성, 3살, 8살 어린이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나주경찰서는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도로가 얼었으니 규정 속도보다 30~50% 감속해야 한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전남 나주와 화순, 해남, 영암, 목포, 진도 등 6개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고 20일 오후 3시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나주 지역에 최대 2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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