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 지속···전국 비·눈 소식

겨울에 찾아온 포근한 날씨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손에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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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11일에도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겠으나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20∼60㎜, 부산·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 전북, 대구·경북 남부 내륙, 울릉도·독도, 서해5도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 10∼50㎜ 등이다.

일요일인 10일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틀간 강원 영동, 전남 남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는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은 20∼6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은 10∼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에는 눈 소식도 있다. 강원 중부 산지는 3∼8㎝, 강원 북부 산지는 10일부터 5∼15㎝(많은 곳 20㎝ 이상)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이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 산지는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강풍이 불겠으니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는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전북 남부 서해안, 전남 해안, 경상권 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산지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한편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5∼1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6도다. 이는 평년(최저 영하 8∼영상 3도, 최고 영상 3∼11도)보다 약 5~10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와 눈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5.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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