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4.35%로 동결 "통화정책 영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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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2-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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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호주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4.35%로 동결했다. 10월에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점 등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
 
미셸 블록 호주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에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금리 인상이 수요, 인플레이션, 고용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인 기간 안에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한지 여부는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중앙은행이 내년에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관측은 다소 줄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투자자들은 호주의 기준금리가 내년 3월까지 4.6%까지 오를 가능성을 38%로 예상했다. 이번 회의가 열리기 전 이 가능성은 43%에 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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