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의혹 또 나왔다...다른 여성 "영상통화 중 노출 몰래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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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2-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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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에 대한 또 다른 의혹이 나왔다.

지난 4일 YTN에 따르면 황의조는 또 다른 피해 여성과 영상통화를 하던 중 신체 노출을 요구했고, 이 여성이 노출에 응하자 이 모습을 휴대전화 녹화 기능을 활용해 저장했다.

해당 여성은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다가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황의조가 사용했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포렌식 조사하고, 그가 이 여성에게 녹화 사실을 알렸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황의조는 사생활 영상을 불법촬영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이달 안에 입국해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낼 예정이다.

경찰 또한 이달 말쯤 황의조가 국내에 들어오면 추가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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