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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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1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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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정신도시 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파주시청사진파주시
파주시청[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공모에서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부산, 대전을 비롯해 전국 9개 시·도의 13개 시·군·구가 신청했다.

이 결과 파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김경일 시장은 지난 14일에 행안부에서 열린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심의회에서 직접 제안 발표를 한 바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체험관을 개관했지만, 경기 남부에 치우쳐 있어 경기 북부 주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을 별도로 설치할 것을 행안부에 요청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9월 경기 북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은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지구 내 공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8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별도의 변경 계획 절차 없이 즉시 착공이 가능해 연내 착공이 이뤄질 경우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국민안전체험관이 들어설 파주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1·2 자유로 등과 인접해 있어 경기도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에서도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국민안전체험관이 들어서면 체험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파주가 경기 북부 전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망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이번 공모 선정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며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이 전 국민의 재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체험관광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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