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지 D-1...정부·재계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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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1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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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염원 퍼포먼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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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둔 11월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손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정부와 재계, 재계 등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마지막 총력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저녁 파리에 도착해 늦은 밤까지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외교 활동과 내부 회의를 이어갔다. 한 총리는 밤까지 BIE 총회 참석차 파리를 방문 중인 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세미나와 리셉션 등 면담을 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비전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최대한 끌어모을 예정이다. 

한 총리는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유치전인 만큼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뛰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드리고 싶다고 대표단 모두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등 정부 인사들도 투표의 향방을 가를 핵심 표밭을 대상으로 최종 교섭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파리 현지를 방문 중인 주요 기업들도 최종 투표 순간까지 숨 가쁘게 뛰며 유치교섭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재계는 그간 유치교섭을 전개하며 파악한 상대국과의 경제협력수요를 토대로, 부산엑스포를 통해 한국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시 범시민유치위원회는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현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 행사 등을 펼치고 세느강 엑스포 청사초롱 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막바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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