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청년 청약통장 가입하면 연 2%대 주택담보대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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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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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세 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311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집마련 대책'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6%대 수준인 것과 차이가 있다.

원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세대가 가장 불안해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응원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로 가기 위해서, 정부는 전용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2%대의 장기 저리 금리로 내 집 마련의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펴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아울러 공공분양주택 '뉴·홈' 34만호를 청년에게 제공하는 계획을 다시 한번 소개하면서 "뉴·홈은 주변 시세의 70% 전후로 제공될 예정"이라며 "이는 지난 정부보다 3배 이상 확대된 물량"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직 내 집 마련에 도전하기 이전에 전월세 살고 있는 청년들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전세 사기 등 주거 약자를 울리는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서민들의 주거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정부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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