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원전+신재생 균형 확대해야"... 원전 확대는 10%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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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1-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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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에너지 국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

  • 가장 적절한 에너지믹스, 원전+신재생 47%로 가장 높아

  • 원전 안전하다는 응답 66.1%... 거주 지역 건설 반대는 56.4%

에너지믹스에 대한 동의 그래픽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에너지믹스에 대한 동의. [그래픽=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국민 절반 가량은 신재생 에너지와 원전을 함께 늘려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전 발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2023년 에너지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를 균형있게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7%로 나타났으며,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40.4%다. 반면 원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0.5%다.

원전 안정성에 대해 응답자 중 66.1%가 안전하다고 답했으며, 60.9%는 국내 원전 방사성폐기물 안전성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기술 전반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높았다. 반면 불안전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예상외의 사고가 우려된다고 답했다(57.6%)

원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5.6%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시장 불안정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한 응답자도 82.8%로 조사됐다.

거주하는 지역에 원전이 건설될 경우 반대한다는 응답은 56.4%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보다 14.4%포인트 높다. 반대 이유로는 방사능 노출 위험이 우려된다는 응답이 59%로 가장 높았다. 반면 찬성하는 이유는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이 51.1%로 나타났다.

원전과 달리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리시설 거주 지역 건설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의견이 53%로 나타났다. 다만 적절한 보상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경우다.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됐지만 안전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원전 계속운영에 대해선 70.6%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관련 현안 중 사용 후 핵연료 처리 시설에 대해선 91.8%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4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1:1 전화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내외다. 응답률은 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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