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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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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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평택 조성을 위해 ‘제3기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제3기 아동참여위원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총 26명(연임 6명, 신규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다.

위촉장 수여 이후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 기능 안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어린이창의체험관 전시·설계 분야 발표가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인구 100만 시대를 목표로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도시”라며 “여기에 아동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구성원이며 이러한 아동들이 권리주체로서 인정받고 우리 시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참여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기구 중 하나로, 관내 아동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고 아동의 목소리가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 관련 시책에 대한 의견제시, 아동 권리 홍보 등 아동의 참여권 실현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브랜뉴 합창단’ 회원 가족 초청해 합창 공연 펼쳐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으로 구성된 ‘브랜뉴 합창단’이 평택보건소에서 등록회원의 가족들을 초청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브랜뉴 합창단은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성을 증진하고 자기 효능감 및 성취감을 위해 지난 3월 창단한 바 있다.

이날 합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직도 내겐 음악 있네’ 등 2곡과 앵콜곡으로 ‘연가’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뉴 합창단의 공연을 본 한 가족은 “저희 자녀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오늘 멋진 옷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를 위로해주는 것 같았다”며 “너무나도 큰 감동으로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고 말했다.

공연을 선보인 한 회원은 “제가 평소엔 말도 더듬고 사람들 눈도 쳐다보기 힘들었는데, 합창 공연을 할 때면 음악에 맞춰 말도 더듬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눈맞춤을 할 수 있어서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정신장애인의 성취감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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