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방시대 서해안 거점도시로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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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3-11-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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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2030년 道 균형발전 개발계획 용역 착수

지방시대 서해안 거점도시로 중장기 성장동력사진서천군
지방시대 서해안 거점도시로 중장기 성장동력 ‘2026~2030년 道 균형발전 서천군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2026년부터 5년간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및 도의회 의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2030년 道 균형발전 서천군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2026~2030년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여건 분석, 사업 발굴,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심사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군은 도(道) 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는 군 개발계획 기본구상과 대응 전략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국가보안산업, 해양바이오 등의 국책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신성장 산업, 도시·항만·특화자원에 대한 대규모 종합정비, 스마트 농어업 기반 구축, 문화소외 해결 및 상권회복 방안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주요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도(道) 균형발전사업은 충남 북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발전지역인 서남부권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군은 제1단계(2008~2020년) 완료 후 지역내총생산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재 제2단계 제1기 사업을 2025년까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등 총 9개 사업에 998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정부에서 첫 지방시대 비전을 선포하며 강조한 과감한 지방분권과 개성 있고 주도적인 특화발전이 서천군 균형발전 전략의 주된 방향”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충남도가 하나의 팀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역특화 산업육성,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사업을 통한 생활 인구 증대 등 우리 군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 지방시대 서해안 대표 거점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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