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몽베르CC', 동화그룹에 3000억원에 매각...그룹 자금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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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11-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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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출석한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대기하고 있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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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유위니아 그룹이 소유한 골프장 '몽베르컨트리클럽(CC)'이 동화그룹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몽베르컨트리클럽 매각 대금은 3000억원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던 대유위니아 그룹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은 종속회사인 스마트홀딩스가 보유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CC) 운영에 대한 영업권 일체를 엠파크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엠파크는 한국일보사의 100% 자회사이자, 동화그룹의 증손회사로 중고차 매매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양도가액은 3000억원, 양도 목적은 '부채상환을 위한 재원 확보'다. 양도 예정 일자는 오는 28일이다.

대유위니아 그룹은 위니아전자 등 주요 계열사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자산 매각을 통해 553억원 규모의 임금체불 상환 및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은 몽베르CC 외에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종합R&D센터(사옥)과 위니아전자 멕시코 공장 등의 매각 의사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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