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스키 최초金' 신의현, 문체부 주관 장애인경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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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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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신의현사진창성건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신의현. [사진=창성건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노르딕스키 종목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창성건설) 선수가 지난달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장애인경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 위상을 드높이고 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주관 체육 분야 정부 포상이다.

이날 수상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참석해 경기·지도·심판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체육인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신의현 선수 수상 이유에 대해 문체부는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성장을 견인하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동계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서 신의현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서 노르딕 스키 7.5㎞ 금메달, 15㎞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 선수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장애인 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장애인 선수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의현 선수가 소속된 창성건설 장애인 노르딕스키팀은 대한민국 최초의 장애인 실업팀으로, 오랜 기간 노르딕스키 선수들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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