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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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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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수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찾아 주민의견 청취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6일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 불편 사항들을 살폈다.

수원당수 공공주택 1지구는 지난 2017년 3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오는 12월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2지구는 지난 2020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고 지난 6월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받았다.

2지구는 2026년 12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권세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수원시의회 유재광·이대선 의원, 입북동 조교택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당수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찾았다.

이곳은 공사용 방호벽만으로 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의 보행 위험이 제기됐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9월 보행신호수를 배치한 바 있다.

이어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고 사업추진 상황과 주민불편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 “어린이집이 부족해 어린이집에 보낼 수가 없다”며 “신속히 어린이집을 확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 도로 정체로 인해 불편해 도로 확충이 신속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주민편익시설 부족, 버스정류장 버스도착알리미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다양한 주민불편 사항에 대해 종합 점검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했다”며 “오늘 주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우선 조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조치하고 LH와 협의해 신속히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가 완공된 모습을 보고 여기 생활권에 필요한 사항을 예측하고 고민해 도시를 조성하겠다”덧붙였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가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성료
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이 환송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최종진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이 환송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전 세계 67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업인 800여명이 모였던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는 전 세계에 있는 월드옥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을 논의하고 수출 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국내 기업인들은 해외 한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나누며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취업박람회도 열렸다.

수원시가 개최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에는 기업 50개사, 구직자 1523명이 참여, 57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고 21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23 K-무브 글로벌 잡 페어’ 해외 취업박람회에는 10개국 19개사가 채용에 참여했고 사전면접을 통과한 청년 29명을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 8명이 최종 합격했다.

경기도내 60개 업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381명 상담, 1억 6841만 8887달러(한화 약 2200억원)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수원시 업체 6개가 참여해 30명을 상담, 167만 6694달러(한화 약 22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5일 참석자들과 함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관람했고 올해 개장한 영흥 수목원과 일월수목원, 수원화성박물관, 화성행궁 등 수원 곳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회에서는 트레이드쇼, 글로벌마케터 워크숍, 네트워킹 리셉션, 동반자 관광, 각종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폐회식은 시상식, 임명장 수여식,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지역 예산군 소개, 제22대 협회기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분은 ‘민족의 자산’인 만큼 앞으로 모국 경제발전의 중추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전 세계가 처한 경제위기 국면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곁을 경제특례시로 도약하는 수원이 비즈니스 동반자로 함께하며 계속 만나 뵙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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