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중고차 판매사와 맞손...'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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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10-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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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김회준 KB캐피탈 디지털사업실 실장(왼쪽부터), 김명호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홍정호 현대자동차 국내CPO사업실 상무, 김지민 기아자동차 국내사업전략실 상무가 지난 17일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현대·기아 자동차, KB캐피탈과 중고차 구매고객을 위한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고차 거래로 인한 소유주 변경 시 하이패스 고객정보 불일치로 발생했던 통행료 미납 등의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 자동차와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중고차 구입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은 별도의 고객정보 변경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협약기관 간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70만명의 중고차 구입고객은 공사의 긴급대피콜, 통행료 미납 납부방법 안내, 하이패스 단말기 오류 정보 알림톡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차에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은 이달 27일부터, 기아차와 KB차차차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12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고차 거래 시 고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하이패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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