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노벨평화상, 이란 여성 억압에 맞서 싸운 나르게스 모하마디

나르게스 모하메디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나르게스 모하메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2023년 노벨 평화상을 이란 인권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여성에 대한 억압이 강해지는 이란에서 여성의 인권 옹호에 노력한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기자이자 인권운동가인 모하마디는 이란에서 여성의 권리 확대와 사형 폐지를 호소했다. 현재는 반국가 선전물을 유포한 혐의로 10년 9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란에서는 9월 여성의 히잡 착용 의무를 강화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9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에 끌려간 뒤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22)의 사망으로 이란에서는 전국적으로 시위가 촉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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