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경진대회·교육프로그램 통해 데이터 인재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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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9-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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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은행
사진=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관련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데이터기획부’를 신설해 지역 데이터 인재 육성 및 빅데이터 전문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전날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열린 ‘대구 빅데이터경진대회’에서 금융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 두 분야에 대해 DGB대구은행장상 및 상금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카드캡터체리’팀(김민솔, 하정원, 조현우)이, 우수상은 ‘연진시’팀(김시은, 이진, 고연희)이 선정되었다. 경진대회 수상작의 주제는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해 대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현안 해결 및 정책개발 활용에 검토되고 있다.

대구은행과 대구시 산하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민간의 빅데이터 분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공공데이터 및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공공·금융·소비자·에너지 부문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와 ‘데이터 시각화 분야’로 나뉘어 공모 과제를 접수 받아 심사를 거치게 된다.

대구은행은 또한 데이터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대구 빅데이터 금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대구·경북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본 과정은 약 5개월 과정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기초부터 고급과정을 포괄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적 우수자 2명에 대해서는 DGB대구은행 데이터기획부 단기 인턴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기를 통합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대구 빅데이터경진대회 기존 수상자가 당행에 입사하는 등 지역 인재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은미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DGB대구은행은 대구시에서 역점적으로 육성하는 ABB산업 중 하나인 빅데이터 산업의 중요성에 발맞춰 빅데이터 분석 전담부서인 데이터 기획부를 신설하고 금융 서비스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대표 금융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금융 솔루션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우수 인재 개발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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