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동결] 파월 "고유가, 소비·인플레 기대에 영향…유가 모니터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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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9-2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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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한 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파월 의장은 “유가가 지금 굉장히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높은 에너지 가격은 중요하다. 소비자 지출과 기대 인플레에 영향을 준다, 휘발유 가격은 심리에 큰 영향을 준다"며 "높은 에너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에너지 가격은 변동성이 크다. 인플레의 향방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며 “계속해서 높아진다면 소비자들의 지출과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6, 7 ,8월 3번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많이 하락한 것은 희소식이었다"며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많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는 낮은 유가 덕분이었던 것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파업, 유가, 학자금 상환 등의 모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이 얼마나 오래갈 지가 중요하다.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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