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라니, 셀트리온 'CT-P43' 활용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임상 1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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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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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미국의 ‘라니 테라퓨틱스’(라니)가 셀트리온의 ‘CT-P43’을 이용한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임상 1상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스테키누맙은 판상형 건선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스텔라라’다.

셀트리온과 라니는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과 아달리무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아달리무맙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다.

양사는 라니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활용해 셀트리온의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도 전달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라니필 캡슐은 경구제이지만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캡슐이 소장에서 분해되면 캡슐 내 담긴 용해 가능 마이크로니들이 약물을 소장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에 따라 라니와 협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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