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수해지역 우수 농·수산·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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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9-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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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개 농가 120여 품목 시중보다 20~30% 할인 판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열린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아 청사 직원들에게 선물할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로비에서 열린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아 청사 직원들에게 선물할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행안부]
행정안전부 서울청사관리소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정부서울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우수 농·수산·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농·수산·특산물 판매를 통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지역 농·수산·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청사관리소는 농협은행 서울지역본부와 협력해 올해 특별재난지역 및 수해 피해지역 인근 농가를 중심으로 16개 농가를 선정하여 우수 농·수산·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평균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물품은 사과, 배, 잡곡, 쌈채류, 농협 홍삼, 건어물, 명절선물세트 등 120여 품목으로 농협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비는 무료다.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3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10만원 상당의 과일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선조 서울청사관리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서울청사 직원에게 우수한 우리 농·수산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해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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