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추세를 유지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8.3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달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도권은 121.4로 0.4p 올랐고, 비수도권도 전월 112.4에서 8월 115.0으로 오르면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 범주로 수치화한 자료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7월 124.1로 전월(123.7)보다 0.4p 상승했다. 작년 11월(81.9) 이후 9개월 연속 오름세이며, 지난 2021년 10월(128.7)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경기도의 매매 소비심리지수도 7월 121.0에서 8월 121.9로 올랐다. 다만 같은 기간 인천의 주택 매수심리는 같은 기간 113.6에서 112.6으로 1p 떨어졌다.
수도권에 이어 지방도 오름세다. 지난달 지방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0으로 7월(112.4) 대비 2.6p 상승했다.
특히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대구가 105.5에서 115.0으로 올라 상승 전환했다. 세종(128.1)을 비롯해 울산(118.7)과 광주(113.8) 등도 100 이상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월 100.5로 전월보다 5.1p 상승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100.5)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수도권(102.2)은 전월 대비 5.7p 상승해 보합국면을 유지했고, 비수도권(98.3)도 전월 대비 4.2p 올라 보합 전환에 성공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월 107.2로 전월보다 2.7p 상승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8.3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달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도권은 121.4로 0.4p 올랐고, 비수도권도 전월 112.4에서 8월 115.0으로 오르면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 범주로 수치화한 자료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경기도의 매매 소비심리지수도 7월 121.0에서 8월 121.9로 올랐다. 다만 같은 기간 인천의 주택 매수심리는 같은 기간 113.6에서 112.6으로 1p 떨어졌다.
수도권에 이어 지방도 오름세다. 지난달 지방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5.0으로 7월(112.4) 대비 2.6p 상승했다.
특히 '미분양 무덤'으로 불렸던 대구가 105.5에서 115.0으로 올라 상승 전환했다. 세종(128.1)을 비롯해 울산(118.7)과 광주(113.8) 등도 100 이상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월 100.5로 전월보다 5.1p 상승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100.5)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수도권(102.2)은 전월 대비 5.7p 상승해 보합국면을 유지했고, 비수도권(98.3)도 전월 대비 4.2p 올라 보합 전환에 성공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월 107.2로 전월보다 2.7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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