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6859.7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투구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등 훈련시설과 감독실, 코치실, 회의실, 전략분석실, 키즈야구단실 등 코치진과 선수용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1일 착공계 접수 후 현황측량, 설계도서 검토,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터파기 등 대형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들어서는 기장야구테마파크(일광읍 동백리 소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운영 중이며, 유스호스텔(2026년 예정),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2026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기장야구테마파크는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프로·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기장군 기장읍, ‘찾아가는 보건복지 수행인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부산 기장읍‘ 찾아가는 보건복지 수행인력’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80여명 등으로 구성돼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 및 방문조사, 특화사업수행 등의 지역복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민간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할과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보건복지 수행인력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 저자 권종호 경위의 강연으로 현장에서 겪는 경험을 토대로 고독사의 개념과 사례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활동 방법 등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강자들은 ‘강의시간 내내 마을의 이웃 어르신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며 ‘내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창훈 기장읍장은 “최일선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빠르게 찾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읍에 꼭 필요한 인적자원이다”며, “찾아가는 역량강화교육 확대를 시작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이웃 나눔 여름김치 담그기’ 진행
1인 가구가 직접 담근 여름김치 어려운 이웃 전달
이번 행사는 중장년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건강 요리교실’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1인가구 참여자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주 1회씩 함께 모여 제철 식재료로 건강식단을 경험하고 요리를 배우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8일 마지막 수업에는 참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름 제철김치인 열무얼갈이 물김치를 만들며 봉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직접 담근 물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돼 이웃의 건강을 챙기면서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최근 채소가격이 급등해 저소득 가구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된 여름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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