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7월 수소차 점유율 40% 감소…도요타 16%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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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9-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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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판매 부진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시장 점유율이 뒷걸음쳤다. 반면 도요타는 미라이 판매 확대에 힘입어 1위 현대차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 총 판매량은 96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현대차가 38.1%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넥쏘 판매 부진으로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 줄었다. 도요타는 미라이의 판매량이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하면서 현대차와의 점유율 격차를 8.1%포인트까지 좁혔다.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이 35.2%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다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감소한 3390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점유율은 32%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판매대수는 3073대로 6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미국은 판매량이 21.1% 증가하며 24.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규모의 경제를 갖추며 치열한 가격 할인 전쟁을 펼치고 있지만 수소차 시장은 연이어 역성장하고 있다"며 "수소차 충전 인프라 부족, 수소 충전 비용 상승, 한정된 수소 차량 선택지 등이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2024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2024 넥쏘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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