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링 아이웨어 '지속가능성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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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9-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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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링 그룹 지속가능성 및 조직 관리 최고 책임자 마리-클레르 다뵈사진케링 아이웨어
케링 그룹 지속가능성 및 조직 관리 최고 책임자 마리-클레르 다뵈[사진=케링 아이웨어]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링(Kering)’의 일원이자 2014년 설립 이후 럭셔리 아이웨어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케링 아이웨어(Kering Eyewear)’가 ‘지속가능성의 날(Sustainability Day)’을 개최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행사는 현지 주요 공급망 제휴사와 브랜드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가파른 성장에 기여한 주요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아이웨어 산업의 선순환적 발전 방식과 미래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검토,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호(지구환경)’, ‘협업(사람중심)’, ‘창조(지속가능한 혁신)’이라는 3대 주축으로 구성되는 케링 그룹의 ‘미래 럭셔리 구현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대담을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및 비즈니스 혁신 담당 고문인 ‘안나 잔다넬(Anna Zandanel)’ 박사의 워크숍과 더불어 아이웨어 산업의 순환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지리지형학적 영향을 집중 탐구할 수 있는 파도바 대학 지리학 박물관 방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대담은 사업망의 시너지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과 실질적 참여를 통한 책임의식 제고에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케링 그룹 지속가능성 전략’을 토대로 현재까지 달성한 지속가능성 목표 및 단기적 미래 목표를 검토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폐아세테이트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아세테이트 소재 리에이스ReAce 사진케링 아이웨어
폐아세테이트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아세테이트 소재 '리에이스(ReAce)' [사진=케링 아이웨어]
케링 그룹의 지속가능성 및 조직관리 최고책임자인 ‘마리-클레르 다뵈(Marie-Claire Daveu)’는 대담에서 ‘케링 그룹 지속가능성 전략’을 거듭 확인함과 동시에 관계자 전원의 전폭적 지지를 강조했다.

케링 아이웨어는 2017~2025 케링 그룹 로드맵에 이어 환경손익(EP&L)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부터 소비절감과 구성원 역량 강화 및 혁신 육성에 중점을 두고 공급망 전 단계에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도입하며 사업 조직 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서 케링 그룹은 2025년 기준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실제로 책임감 있는 모던 럭셔리를 지향하는 그룹 비전을 실현할 것과 온실가스협약의 모든 범위를 포괄해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한 바 있다.

케링 그룹의 일원인 케링 아이웨어도 포트폴리오 내 모든 브랜드 규정과 DNA를 따르며 그룹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고수하기로 했다. 이에 모든 사업적 협업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은 물론, 투명성과 사회규범준수, 환경보호, 동물복지, 화학물질사용 등의 이수에 관한 상호 신뢰 및 모범 사례의 엄격한 준수에 기반할 계획이다. 이에 협력사에 ‘케링 표준(Kering Standard)’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케링 아이웨어 최고경영자(CEO) 로베르토 베도보토(Roberto Vedovotto) 대표는 “브랜드의 미래와 사람들, 이념과 직관을 신뢰하며 굳건한 토대를 다지며 전 세계 고객에게 독창성과 퀄리티를 보장하고자 한다.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의식은 거부할 수 없는 당위이며, 동시에 첨단 혁신과 의미 있는 변혁을 이룩하는 흥미로운 기회이므로 부단한 노력과 시도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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