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한라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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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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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한 모빌리티 분야 SW융합인재 양성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지원하고 한라대학교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 출범식이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응권 한라대학교 총장, 정몽원 HL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기업 임원진,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주시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6월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국비 54.7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2028년까지 투입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지원해 모빌리티 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업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라대학교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원주시는 모빌리티 산업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우리의 노력이 모빌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원주시, 지역 대학과 손잡고 더 큰 원주 만들기 나서
강원 원주시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기획협력단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6일 오후 2시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3일 관내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기획협력단 운영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기획협력단 실무협의체는 원주시 기획예산과장을 비롯해 상지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라대학교, 경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등 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획협력단 실무협의체 운영 방식 및 경동대학교에서 제안한 ‘원주 명승지의 명작 시 선정 및 우드 시화판 설치’ 등 총 5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소집해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지역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획협력단이 시민 복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강지원 기획예산과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진, 재학생 등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가진 원주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며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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