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 정부 예산 3조 14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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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8-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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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하철2호선 1300억원 마련해 공사 순탄할 듯

  • 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비 확보 하반기 본격 추진

 
광주시청사진광주시
광주시청[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내년 정부예산안으로 3조 1426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1300억원이 확보돼 순탄하게 공사가 추진되고 호남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 동광주에서 광산IC까지 확장사업 예산 250억원이 마련돼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반영된 주요 새 사업은 마한의 역사와 영산강의 국제교류를 재해석한 테마체험관 조성을 위한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 조성사업(5억원), 데이터 기반 노지농업 무인화 자율작업 실증, 기술지원을 위한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사업(31억원)이다.
 
또 남부권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관광개발사업(27.6억원)과 도심에서 활용하는 유・무인항공기의 비행안전성 실증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비행안전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사업(2억원)이다.
 
예산이 확보된 계속사업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374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67억원) △첨단융합 콘텐츠제작 유통지원(13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6억원) △국립 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17억원)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사업(58억원)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기획재정부 관계자와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국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힘을 보탰다.
 
분야별 주요사업을 보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 사업’으로 아시아 물 역사 테마체험관 조성(5억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27.6억원), 옛전남도청 복원(148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6억원), 첨단융합콘텐츠 제작 유통지원사업(13억원)이 반영됐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모빌리티 등 내일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 조성 사업으로 수직 이・착륙기 비행안전성 실증시험지원센터 구축(2억원), 수소도시 조성(10억원), 지능형 가전 지식산업센터 구축(10억원),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374억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31억원), 시각지능 반도체 첨단공정팹 구축(40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사업(67억원)이 포함됐다.

따뜻한 돌봄도시와 녹색도시 조성 사업으로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14억원), 국립 광주청소년 디딤센터 건립(17억원),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58억원), 장록습지 탄소흡수원 조성사업(32.1억원), 신안교 일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5억원)이 반영됐다.
 
사회기반시설(SOC)사업으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1300억원),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381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1028억원),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사업(250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9월부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되도록 힘쓰기로 했다.
 
특히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여는 등 추가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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