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올여름 68만 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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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3-08-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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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 태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4만 명 대비 27.6% 증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전경 사진포항시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전경 [사진=포항시]
경상북도는 지난 7월 14일부터 순차 개장한 경북 동해안 23개 소 해수욕장이 45일 간의 운영을 마치고 8월 27일 모두 폐장 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68만3805명으로 지난해 53만5693명 대비 약 27.6% 증가했다.
 
시군별 방문객은 포항시가 작년 23만4893명에서 28만5255명, 경주시가 8만1784명에서 10만9989명, 영덕군이 14만1395명에서 20만8305명, 울진군이 7만7621명에서 8만25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집중호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포항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경주 한여름 밤의 음악회, 영덕 고래불 비치사커대회, 울진 후포 비치발리볼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등으로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는 수온 상승에 따라 해안에 상어가 자주 출몰해 상어퇴치 그물망 및 해파리 차단망 설치(23개 해수욕장), 수시 예찰 활동 강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왔다.
 
또 해수욕장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시행해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폐장 이후 해수욕장은 안전 요원이 없으므로 방문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물놀이를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용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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