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거주자외화예금 51.7억 달러 ↑…달러예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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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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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전월보다 52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달러예금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7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달보다 51억7000만 달러 증가한 105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석 달 연속 증가세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미국달러화 예금은 44억2000만 달러 늘어난 878억6000만 달러로 집계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일본 엔화예금 역시 전월 말보다 8억3000만 달러 늘어난 8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은 "일부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와 엔화예금이 늘었다"고 말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은 896억8000만 달러로 45억 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은 153억2000만 달러로 6억7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예금 잔액이 943억3000만 달러로 61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외은지점은 106억7000만 달러로 9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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