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태풍 가자마자 폭염… "체감 33도 이상 무더위, 도심·해안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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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8-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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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준 폭염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13일 기준 폭염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주말 사이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에서 벗어나자마자 전국에 폭염이 찾아 왔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위가 예상되고 도심과 해안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에 따라 내일(14일)까지 비·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강원영동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오전(9~12시) 경기북부서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13일) 밤부터 내일 새벽(0~6시) 사이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내일 밤(21~24시)부터 모레(15일) 사이 강원영동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서해5도에 10~60㎜, 경기북부서해안(14일) 5㎜ 내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5㎜ 내외 강수가 예상된다.

소나기는 오늘 저녁(18~21시)까지 전북동부, 대구·경북에 5~40㎜, 강원중·남부산지, 대전·충청남부내륙, 광주·전남동부, 경남내륙, 제주도에 5~20㎜가 내린다. 내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 사이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 충남내륙, 충북북부, 전북내륙, 광주·전남, 경북북서·북동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5~30㎜가 내린다.

기상청은 당분간 도심 지역,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18시 1분부터 다음날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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