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도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357금리안심모기지론 등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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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8-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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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 사진BNK부산은행
부산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357금리안심모기지론(혼합금리)’과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금리)’의 대출상환 기간을 최대 50년까지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은 만 39세 이하 개인고객 또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은행은 "대출기간이 기존 40년에서 최대 50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은 수협은행을 시작으로 하나은행, 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공급하고 있다.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대구은행이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부산은행은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금리)’의 금리변동주기도 기존 3개월, 6개월, 12개월에 60개월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부산은행 전 영업점 뿐 아니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 내 ‘ONE아파트 담보대출’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자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시대의 요구에 맞는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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