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서울시, 선제 비상근무…10일 잼버리 야외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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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8-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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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서울시가 태풍에 대비해 선제적인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시는 카눈이 10일 남해안 일대에 상륙하기에 앞서 9일 오후 9시부터 특보 발령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강 근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10일 오전 7시부터는 비상 1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서울 지역에 태풍이나 강풍, 호우 등에 관한 특보가 내려질 경우 바로 2단계 근무로 전환한다.

시와 자치구는 가로수와 시설물이 강풍으로 인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그늘막·입간판·현수막은 철거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시는 일반적으로 주의보가 발령되면 1단계 근무에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2단계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또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10일 예정됐던 야외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한다. 광화문 '댄스나이트'와 남산 트래킹 등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야외 행사도 취소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날 브리핑에서 각 지자체의 10일 야외 프로그램에 관해 실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도록 밝힌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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