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하는 셀린 부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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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셔=이동훈 기자
입력 2023-08-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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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투어·LET 공동 주관

  •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3R

  • 에비앙 우승자 부티에, 연속 우승 도전

  • 김효주 공동 9위로 韓 최고 순위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스윙하고 있다 사진LET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에서 스윙하고 있다. [사진=LET]
지난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부티에는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으로 주관한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위 그룹(10언더파 206타)을 형성한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를 3타 차로 누르고 선두로 나섰다.

부티에는 지난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에비앙 아문디 챔피언십에서 14언더파 270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LPGA 투어 4번째 우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었다.

부티에는 대회장에 맨손으로 왔다.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서 골프채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요일 진행된 첫 번째 연습 라운드는 휴식을 취하고, 수요일 프로암 행사 이후에 연습을 시작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부티에는 2번 홀과 3번 홀 거푸 버디를 낚았다. 5번 홀과 7번 홀 버디 2개를 추가했다. 9번 홀은 보기를 범했다.

전반 9홀 3타를 줄인 그는 12번 홀 버디를 더했다. 14번 홀 버디는 15번 홀 보기로 막혔다. 17번 홀과 18번 홀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표 맨 윗줄을 굳혔다.

전날 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선두를 지킨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는 이날 5타를 잃으며 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6위로 추락했다. 선두와는 6타 차다.

컷을 넘은 한국 선수 9명 중에서는 김효주가 사흘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아림과 이미향은 사흘 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3위, 이정은6는 4언더파 212타 공동 18위로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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